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간절한 러브콜…‘클럽 레코드’ 제안 오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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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페드루 네투(23·울버햄튼)를 지속해서 관찰 중이다.
울버햄튼은 네투에게 구단 판매액 기록인 6,000만 파운드(약 1,009억 원) 상당의 이적료 제안이 온다면 흔쾌히 판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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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트넘이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페드루 네투(23·울버햄튼)를 지속해서 관찰 중이다. 울버햄튼은 네투에게 구단 판매액 기록인 6,000만 파운드(약 1,009억 원) 상당의 이적료 제안이 온다면 흔쾌히 판매할 생각이다. 토트넘의 라이벌 아스널도 네투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 중 하나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구단 기록인 6,000만 파운드 이적료를 얻을 수 있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구단에 네투를 판매할 의사가 있다”라며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41·스페인) 감독은 네투의 오랜 팬이며, 에두(45·브라질) 단장은 포르투갈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58·포르투갈)와 긴밀한 관계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도 네투와 계약하고 싶어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위협적인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한 네투는 리그 내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측면 날개 자원이 필요한 토트넘,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두 네투 영입에 흥미를 보였다. 상당한 이적료를 지출해야 하지만, 리그 내 검증된 자원을 얻기 위해선 투자가 필수다.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건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제외한 측면 자원들의 파괴력이 다소 아쉬운 상황이고, 에이스인 손흥민(31)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마련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손흥민이 여전히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그에게 언제까지 부담을 줄 수 없는 노릇이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을 찾는 토트넘은 네투를 타깃으로 점찍었다. 이번 시즌 네투는 좌우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훌륭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곤경에 빠트렸다. 단순히 드리블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엔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도 절정에 달한 모습인데, 리그 15경기에서 10개의 공격포인트(2골 8도움)를 쌓았다.
울버햄튼은 네투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태세를 갖췄지만, 최근 재정 문제가 떠오르면서 네투도 판매 명단에 들어갔다. 울버햄튼은 네투를 비싼 이적료에 넘기고 그 이적료로 전력 보강을 계획 중이다. 앞서 5,300만 파운드(약 892억 원)를 받고 마테우스 누네스(25)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승인한 울버햄튼은 네투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파운드를 원한다.
현재 많은 팀이 네투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이 이적료가 더욱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울버햄튼은 네투를 판매함으로써 재정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전력 보강을 이루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길 바라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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