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진짜 부장 됐다 “첫출근에 괜찮은 거냐?”(놀뭐)

김지은 기자 2024. 2. 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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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뭐’ 유재석이 오전 반차를 즐긴 후 회사로 출근해 부장 직함을 얻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오전 반차를 즐긴 멤버들이 오후에 회사로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많은 분이 반차는 휴일을 앞둔, 퇴근을 앞두고 쓰는 게 꿀이라고 말한다”라며 “우리는 이런 걸 모르는데 지금 어떤 회사로 가는 것이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전달받은 출근복으로 갈아입고 한 회사로 출근했다.

유재석은 부장이라는 직함을 받고 “TV에서 뭘 할 때 부장을 많이 하긴 했는데 괜찮은 거냐? 입사하자마자 부장을 해도 되냐?”고 물으며 웃었다. 그는 업무 인수인계를 받을 실장에게 “어떤 회사냐?”고 물었고 자판기 개발 전문 회사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어 유재석은 직원들과 점심을 먹기 위해 순댓국집으로 향했다. 그는 직접 식기구를 세팅하면 “드실 만하냐?”라며 “저보다 누나시죠? 이사 누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대화 없이 식사만 하는 분위기를 어색해하며 “원래 이렇게 대화가 없냐?”라고 묻는가 하면 “사장님이 좋은 분 같다. 한 직장에서 20년 동안 일하는 게 어려운 일이다. 제가 오자마자 유 부장을 하라고 해서 알아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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