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여름에 영입 계획...선수는 '뮌헨 전설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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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티스 텔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가 텔에게 첫 번째 접촉을 했고 여름에 영입하는 데에 엄청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잉글랜드에서 두 개의 클럽이 지난주 그에 대해 문의를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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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여름에 텔 영입 고려
텔은 뮌헨의 '전설'이 되길 원함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티스 텔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가 텔에게 첫 번째 접촉을 했고 여름에 영입하는 데에 엄청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잉글랜드에서 두 개의 클럽이 지난주 그에 대해 문의를 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183cm의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힘과 스피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골잡이다. 드리블 스킬도 상당히 좋아서 한 번의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효율성이 좋아 조커로서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프랑스 리그에서 성장했다. 하부 리그 팀들의 유스팀을 거친 그는 스타드 렌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12-22시즌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도 나서는 등 경험을 쌓았다.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덕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바이에른 뮌헨이 움직였다. 2022-23시즌 뮌헨에 합류한 텔은 교체로 주로 나서며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섰다. 출전 시간은 600분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었지만, 6골이나 넣으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번 시즌엔 더욱 많은 기회를 받고 있으며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 출전해 6골 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뛰어난 재능에 여러 구단이 접근했다. 여기엔 맨유도 포함돼 있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의 말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선수와 접촉을 했고 여름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텔은 고민 중에 있다. 뮌헨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뮌헨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기 때문.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쉽지는 않겠지만, 텔은 뮌헨의 전설이 되고자 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가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미래를 고려할 것이다. 임대 역시 배제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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