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우리사주 매각 기업가치 107조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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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원들의 우리사주 매각 협상에서 기업가치를 800억 달러(약 107조 원)로 평가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 3명은 "오픈AI가 기업가치를 8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하는 거래를 성사시켰다"면서 "벤처기업 스라이브 캐피털이 주도하는 이른바 공개매수를 통해 기존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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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기업가치 3배"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원들의 우리사주 매각 협상에서 기업가치를 800억 달러(약 107조 원)로 평가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 3명은 "오픈AI가 기업가치를 8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하는 거래를 성사시켰다"면서 "벤처기업 스라이브 캐피털이 주도하는 이른바 공개매수를 통해 기존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0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기업가치가 3배가량 뛴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오픈AI와 스라이브 캐피털은 NYT의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데이터 추적업체 CB 인사이츠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바이트댄스와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오픈AI는 지난해 초에도 비슷한 계약을 맺었다. 벤처캐피털 회사인 스라이브 캐피털, 세쿼이아 캐피털, 앤드리슨 호로비츠, K2 글로벌이 공개매수를 통해 오픈AI 주식을 약 29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AI 기업들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MS는 지난해 1월 오픈AI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총 투자액을 130억달러로 늘린 것이다. 오픈AI 경쟁사인 앤트로픽은 구글과 아마존으로부터 60억 달러를 모금했다.
구글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 코히어는 2억 7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총 펀딩액은 4억 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구글 출신 임원이 창업한 인플렉션 AI는 13억 달러 투자받아 총 15억 달러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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