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태, 역대 ‘불후’ 최초로 오케스트라+하프 연주자 동원 “돈 쓴 보람 노린다”

KBS 2TV ‘불후의 명곡’

KBS 2TV ‘불후의 명곡’

[뉴스엔 이슬기 기자]

트로트 가수 신승태가 역대급 무대를 선언했다.

2월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조영남’ 2부로 꾸며졌다. 최정원과 정선아, 김기태, 신승태, 몽니, 서도밴드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신승태는 '불후의 명곡' 조영남 편 소식에 먼저 출연을 어필했다고 밝혔다. 그는 "좋아하는 노래가 있어서 섭외가 오지도 않았는데 작가님을 만났다"라며 '조영남의 '지금'을 준비했다"고 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외부 주자 인원만 22명. 대규모 오케스트라다. 구성이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신승태는 "여태까지 보여주지 않은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하프 주자, 하프 선생님을 모셨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신승태는 "지난 주에 가장 많이 한 말이 무조건 1등 하고 싶다는 거였다. 친구도 안 만났다. 감기에 걸릴까 봐. 돈 쓴 만큼 좋은 결과로 남길 바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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