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 창원서 신한은행 꺾고 13연패 늪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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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1년 만에 제2의 연고지인 창원에서 치른 홈 경기에서 13연패 늪 탈출에 성공했다.

BNK는 17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3-59로 눌렀다.

BNK는 작년 12월 17일 신한은행전 이후 14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BNK의 시즌 전적은 5승 22패가 됐다. BNK는 지난해 2월 부산 외 또 다른 연고지로 삼고 있는 창원에서 신한은행을 누른 바 있다.

전반까지 43-26으로 앞서나간 BNK는 후반에도 신한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어가며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한엄지와 이소희가 각각 21득점, 19득점을 기록했고 안혜지는 13득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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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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