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진 의원, 수원병 출마 선언 ‘3선’ 도전 [총선 나도 뛴다]

최현호 기자 2024. 2. 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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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17일 수원 전통시장이 밀집한 지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출마 선언을 하며 3선 도전을 밝히고 있다. 최현호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4·10 총선 출마 선언을 하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17일 수원 전통시장이 밀집한 지동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선 국회의원이라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이 같은 출마의 변을 전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 지난 2011년 본격적으로 정치무대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일꾼은 김영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팔달이 키운 큰 일꾼, 김영진이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고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팔달을 만들겠다”며 “2016년 김영진이 시작한 팔달의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변화된 팔달을 설명하며, 신분당선 연장선, GTX-C 노선,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 KTX 등 철도교통망 확충 사업과 팔달경찰서와 매교초 신설,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공영주차장 건립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주요 성과로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고, 민생 회복을 위한 국정기조 전환을 이끌기 위해서는 강한 야당이 필요하다. 오직 민생, 오직 팔달만 바라보며,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수원시 팔달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에서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위원 및 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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