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과 류현진, 건강하면 올 시즌 반등할 것"…몬토요 전 토론토 감독 확신에 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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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59) 시카고 화이트삭스 벤치코치가 FA(자유계약선수) 최지만(33)과 류현진(37) 두 옛 제자에 대한 확신에 찬 전망을 내놓았다.
몬토요 코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MHN스프츠와 인터뷰에서 "최지만과 류현진 모두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이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면 두 선수 모두 다 올 시즌에 반등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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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건강하면 올 시즌에 반드시 반등할 것을 확신한다"
찰리 몬토요(59) 시카고 화이트삭스 벤치코치가 FA(자유계약선수) 최지만(33)과 류현진(37) 두 옛 제자에 대한 확신에 찬 전망을 내놓았다.
몬토요 코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MHN스프츠와 인터뷰에서 "최지만과 류현진 모두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이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면 두 선수 모두 다 올 시즌에 반등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몬토요 코치는 2018년 탬파베이 코치로 최지만과 인연을 맺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은 토론토 감독으로 류현진과도 사제지간의 연을 맺고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몬토요 코치는 "최지만은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피츠버그로 그리고 또 다시 샌디에이고로 두 번이나 트레이드 됐다. 게다가 부상도 당했다. 한 시즌에 두 번이나 트레이드 되는 것도 쉽지 않은 경험이지만 부상까지 당해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을 것"이라며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기도 쉽지 않은데 아프기까지 하면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지난 2016년 LA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시즌을 앞두고 정든 탬파베이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된 뒤 시즌 초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약 3개월간 결장했다.
그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새 팀에서 적응하는 듯했지만 트레이드 마감일에 맞춰 샌디에이고로 또 다시 트레이드 됐다. 재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했던 최지만은 잘 맞은 타구가 번번히 야수정면으로 빨려 들어가는 불운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샌디에이고에서도 갈비뼈 부상을 당했고,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선 자신이 친 타구가 발등에 맞는 부상까지 겹치는 등 빅리그 데뷔 후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2020년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도 첫 두 시즌을 제외하곤 아픈 경험 때문에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먹튀' 오명까지 들었다. 2022년 부상 때문에 단 6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5.67로 부진했던 그는 토미존서저리(팔꿈치인대접합수술)를 받으며 시즌아웃됐다.
지난해 긴 공백을 깨고 복귀했지만 11경기에 선발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에 그쳤다. 특히 11경기에서 총 52이닝을 던져 경기당 4.7이닝 투구에 그치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투수에게 요구되는 이닝이터의 모습이 부족했다.
몬토요 코치는 "최지만과 류현진 모두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인정받은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면 올 시즌에 반등할 것을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최지만은 같은 날 뉴욕 메츠와 1년 350만 달러(약 47억원) 규모의 스플릿 계약을 맺으며 소속팀을 찾았다. 몬토요 코치의 전망처럼 건강한 모습만 보여주면 개막전 로스터 진입은 무난할 전망이다. 반면, 류현진의 계약소식은 좀처럼 들리지 않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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