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롤러블·폴더블 화면 결합한 태블릿 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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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롤러블과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기기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했다.
IT 팁스터 데이비드 코왈스키(엑스 @xleaks7)가 삼성디스플레이의 특허를 기반으로 말고 접을 수 있는 태블릿렌더링을 제작했다고 IT매체 톰스가이드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경우 화면을 많이 접을수록 기기 두께가 두꺼워지기 마련인데, 폴더블과 롤러블 기술이 결합되면 기기 두께는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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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삼성디스플레이가 롤러블과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기기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했다.
IT 팁스터 데이비드 코왈스키(엑스 @xleaks7)가 삼성디스플레이의 특허를 기반으로 말고 접을 수 있는 태블릿렌더링을 제작했다고 IT매체 톰스가이드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특허는 2021년 7월 제출됐고 올해 2월 13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다. 핵심은 전통적인 폴더블 힌지와 확장 가능한 롤링 디스플레이를 모두 갖춘 특이한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다. 그 동안 폴더블 화면과 롤러블 화면이 따로 적용된 제품을 본 적은 있지만, 2개 기술이 동시에 적용된 것은 볼 수 없었다.
해당 제품은 얼핏 보면 갤럭시Z 폴드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커버 디스플레이가 없고 한쪽 끝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 화면을 펼치면 한쪽 화면이 더 넓어진다. 화면을 접었을 때 화면을 확장시켜 커버디스플레이처럼 기기를 열지 않고 알림을 확인하거나 특정 위젯과 상호작용할 수도 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경우 화면을 많이 접을수록 기기 두께가 두꺼워지기 마련인데, 폴더블과 롤러블 기술이 결합되면 기기 두께는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모든 특허가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지진 않기 때문에 해당 특허 기술을 탑재한 실제 제품이 출시될 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삼성은 실제로 폴더블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에 실제 개념을 현실화시킬 수 있다”며, “하지만, 해당 디스플레이가 실제 제품에 적용되기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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