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으로 무대 옮긴 VCT, 첫 날 3시간 넘게 지연...현장 관객 환불 처리
허탁 2024. 2. 17. 18:1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이 개막전부터 3시간 가량 지연됐다.
17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시즌 오프닝의 T1과 블리드 e스포츠 간의 개막전은 당초 경기 시작 예정 시간인 오후 3시보다 세 시간 가량 늦은 오후 6시 6분 가량에 시작됐다. 경기 시작 직후에도 한 차례 퍼즈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경기는 6시 15분 가량 시작됐다. 지난 해 VCT 퍼시픽 정규시즌은 상암에 위치한 에스플랙스 센터에서 경기가 진행됐고,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경기를 진행한 것은 이 날이 처음이다.
라이엇 측은 사과와 함께 현장 관객에 대한 환불 처리를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총 200여 명으로, 이들에겐 티켓 금액 전액에 대한 환불 처리가 진행됐다. 이날 티켓은 전일권으로만 판매됐으며, 티켓 가격은 일반석 기준 1만 5천원이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오디오 하드웨어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경기를 시작할 수 없었다는 것이 라이엇 측의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리허설 단계에선 발생하지 않았던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개막전부터 불편을 끼쳐드려서 팬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데일리e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