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에게 발목 잡힌 디펜딩 챔피언 kt 롤스터

오경택 2024. 2. 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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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kt 롤스터가 대전하나시티즌에게 무너졌다.

kt 롤스터는 17일 서울 성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전하나 시티즌에게 1승 2패를 기록했다.

사진=유튜브 FC온라인e스포츠 캡처.
광주FC와 1라운드 1위 경쟁을 펼치던 kt 롤스터였지만 2위도 불안한 상황에 처했다. 전 경기에서 광주FC가 승점 5점을 확보해 승점 9점을 추가해야 1위를 차지하는 상황이었으나, 대전하나시티즌에게 1승 2패를 기록하며 승점 3점 획득에 그쳤다.

현재 승점 32점을 기록중인 kt 롤스터는 2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3위 광동 프릭스가 3점 차이로 뒤를 쫓고 있기 때문이다. 광동 프릭스가 승점 4점만 확보해도 kt 롤스터는 3위로 내려가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됐다.

개인전 진출 현황도 좋지 않다. 박찬화와 김정민은 각각 3위와 10로 안정권에 진입한 반면, 곽준혁은 윤창근에게 0대2로 패하며 개인전 진출 포인트 0.29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8일 경기에 따라 진출할 가능성도 있지만 탈락할 가능성도 함께 직면했다.

kt 롤스터는 중요한 경기였던 대전하나시티즌에게 패하며 우승을 향한 과정에서 발목을 제대로 잡히고 말았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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