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화물선 침몰...해경 "기름 유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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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제주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침수 사고로 승선원 11명이 긴급 구조됐던 2천t급 화물선이 오늘 새벽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방제정 1척, 경비 함정 2척 등 총 6척을 침몰 현장에 보내 방제 대비에 나섰습니다.
침몰한 화물선은 지난 15일 밤 10시쯤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강한 파도를 두 차례 맞아 선체가 기울어 침수됐습니다.
이후 오늘(17일) 새벽 사고 지점에서 남서쪽으로 8km가량 떨어진 위치에서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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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제주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침수 사고로 승선원 11명이 긴급 구조됐던 2천t급 화물선이 오늘 새벽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방제정 1척, 경비 함정 2척 등 총 6척을 침몰 현장에 보내 방제 대비에 나섰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기름이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내일(18일) 방제 장비를 실은 민간 업체 예인선 3척도 현장에 보내 예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침몰한 화물선은 지난 15일 밤 10시쯤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강한 파도를 두 차례 맞아 선체가 기울어 침수됐습니다.
이후 오늘(17일) 새벽 사고 지점에서 남서쪽으로 8km가량 떨어진 위치에서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탑승했던 선원 11명은 침수 사고 당일 모두 구조됐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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