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팬들한테는 돈 받지 마”‥‘고깃집 점장’ 제아 김태헌이 공개한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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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팀 멤버였던 임시완의 미담을 공개했다.
김태헌은 지난 2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시완이 형. 감동쓰"라는 글과 함께 임시완과 나눈 대화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김태헌이 "팬분들한테 잘 말씀드리겠습니다. 형, 뭐에요"라고 말하자, 임시완은 "돈 챙겨 놨다가 팬 분들 올 때마다 결제해 줘. 태헌아. 팬들한테는 웬만하면 돈 받지 마"라며 김태헌이 점장으로 근무 중인 식당에 찾아 올 팬들의 밥값을 미리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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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팀 멤버였던 임시완의 미담을 공개했다.
김태헌은 지난 2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시완이 형. 감동쓰”라는 글과 함께 임시완과 나눈 대화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임시완은 김태헌의 계좌를 물었다. 김태헌이 “팬분들한테 잘 말씀드리겠습니다. 형, 뭐에요”라고 말하자, 임시완은 “돈 챙겨 놨다가 팬 분들 올 때마다 결제해 줘. 태헌아. 팬들한테는 웬만하면 돈 받지 마”라며 김태헌이 점장으로 근무 중인 식당에 찾아 올 팬들의 밥값을 미리 결제했다.
앞서 김태헌은 ‘근황올림픽’ 채널에 출연해 일용직, 택배 물류센터 일을 하며 생활고를 겪는 근황을 전했다. 영상이 화제가 된 후 월 매출 1억 4천만 원 식당 점장이 된 김태헌은 “멤버들에게 연락이 다 왔다. 형식이가 ‘형 괜찮아?’라고 하더라. 제가 ‘형식아 부끄러운 형이 돼서 미안해’라고 했다”라며 “근데 형식이가 ‘그게 뭐가 부끄러워? 난 형이 제일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하니까 뭔가 더 힘을 받게 되더라”고 전했다.
이어 “광희 형, 시완이 형도 계속 연락을 해줬다. 시완이 형이 전화해서 ‘태헌아 너무 잘 됐다’라고 해줬다. 형이 근황올림픽 영상을 봤는데 울면서 봤다고 하더라.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뭔가 댓글을 보면서 너는 힘을 많이 얻었을 것 같고, 나도 힘을 얻었다’라면서 되게 좋아해주더라. 시완이 형의 영화 시사회에도 초대받아서 갔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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