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사직 예고에… 빅5 병원 수술·입원 스케줄 조정

진나연 기자 2024. 2. 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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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을 예고하면서 병원들이 수술·입원 일자 조정에 나섰다.

17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대형병원인 빅5(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 병원 전공의들이 20일 오전 6시 이후부터 근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이후 각 병원들은 수술 스케줄 등을 조정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도 입원이나 수술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사전에 안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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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을 예고하면서 병원들이 수술·입원 일자 조정에 나섰다.

17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대형병원인 빅5(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 병원 전공의들이 20일 오전 6시 이후부터 근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이후 각 병원들은 수술 스케줄 등을 조정하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은 진료과별로 수술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긴급공지 했다.

마취통증의학과는 전공의들 근무 중단으로 평소 대비 절반 가량의 수술 일정만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도 입원이나 수술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사전에 안내하기로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6일 전공의들의 집단사직과 관련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현장 점검 결과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개별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할 것이다. 2020년과 같은 구제 절차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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