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권 남발 규탄' 이태원 유족 2주 만에 행진 재개

윤웅성 2024. 2. 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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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며 2주 만에 서울 도심 행진을 재개했습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은 오늘(17일)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정부서울청사까지 행진하며 특별법 거부권을 행사한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유족들은 이태원특별법이 통과될 때까지 주말마다 행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일 행진을 시작한 유족들은 지난주 설날엔 행진 대신 시민들과 합동 차례를 지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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