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BNK, 창원에서 신한 격파 ‘2024년 드디어 첫 승’

김도환 2024. 2. 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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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1년 만에 창원에서 치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지긋지긋한 1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습니다.

BNK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3-59로 이겼습니다.

지난해 2월 19일 WKBL 사상 처음으로 창원에서 경기를 열어 신한은행을 73-61로 꺾은 데 이어 1년 만에 창원 팬들 앞에서 경기에 나섰는데, 다시 신한은행을 물리치고 뜻깊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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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1년 만에 창원에서 치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지긋지긋한 1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습니다.

BNK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3-59로 이겼습니다.

지난해 12월 17일 신한은행전 이후 13연패에 빠졌던 최하위 BNK는 2024년 첫 승리를 거두며 5승 22패가 됐습니다.

원래 부산 사직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BNK는 경남, 울산을 제2 연고지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19일 WKBL 사상 처음으로 창원에서 경기를 열어 신한은행을 73-61로 꺾은 데 이어 1년 만에 창원 팬들 앞에서 경기에 나섰는데, 다시 신한은행을 물리치고 뜻깊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최근 4연패를 당한 5위 신한은행은 7승 19패로, 4위 부천 하나원큐(9승 17패)와 2경기 차로 벌어졌습니다.

BNK가 1쿼터 19-14로 기선을 제압한 뒤 2쿼터에만 24점을 뽑아내며 12점에 그친 신한은행과 틈을 벌렸습니다.

2쿼터 시작 3분여 만에 김한별의 3점포로 30-20으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고, 전반 막바지엔 진안의 활약 속에 43-26으로 마쳤습니다.

3쿼터 들어선 두 팀 모두 득점력이 저조해진 가운데 4분 13초를 남기고 BNK가 진안의 자유투 득점으로 50-30으로 달아났고, 4쿼터에도 20점 안팎의 리드를 이어 나가며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엄지가 21점 7리바운드, 이소희가 19점을 올렸고, 진안이 13점 8리바운드, 안혜지가 13점 8어시스트, 김한별이 7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보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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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환 기자 (baseball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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