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롤스로이스 헐값에 팔아요!...사고난 자동차 경매에 올린 래쉬포드

김아인 기자 2024. 2. 17.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자신의 부서진 롤스로이스를 경매에 올려 화제가 됐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그의 부서진 70만 파운드(약 11억 원)의 롤스로이스를 경매에서 아주 적은 가격에 올렸다. 지금까지 래쉬포드의 차에 대한 입찰은 111건이 올라왔으며 현재 최고가는 15만 2500파운드(약 2억 5600만 원)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더 선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마커스 래쉬포드가 자신의 부서진 롤스로이스를 경매에 올려 화제가 됐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그의 부서진 70만 파운드(약 11억 원)의 롤스로이스를 경매에서 아주 적은 가격에 올렸다. 지금까지 래쉬포드의 차에 대한 입찰은 111건이 올라왔으며 현재 최고가는 15만 2500파운드(약 2억 5600만 원)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지난해 9월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 당시 6라운드 번리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경기를 마치고 맨유의 훈련장인 캐링턴으로 돌아와 주차해뒀던 자신의 롤스로이스를 타고 가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사고 직후 래쉬포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괜찮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74세의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와 충돌해 조수석 에어백이 터지기도 했지만 엔진과 내부에 문제는 없었다. 다만 공개된 래쉬포드의 자동차 사진에는 전면, 왼쪽 전면 날개, 후면 왼쪽 바퀴 및 범퍼 등이 크게 파손된 모습이었다.


이후 래쉬포드는 사고가 났던 차를 경매에 올렸다. 매체는 “전문가들은 래쉬포드의 차를 도로에서 다시 주행하려면 최소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상당의 수리 비용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주머니가 넉넉한 사람에게는 현명한 투자다. 경매 사이트의 스냅 사진을 보면 이 차는 현재 주행 거리가 1135마일(약 1826km)에 불과다”고 설명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사고 후 자신의 다른 롤스로이스를 타고 훈련장에 온 래쉬포드
사진=게티이미지

래쉬포드는 사고난 롤스로이스를 포함해 총 3대의 롤스로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사고가 난 블랙 배지 레이스 외에 39만 파운드(약 6억 5600만 원)의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컬리넌, 그리고 지난해 8월 56만 파운드(약 9억 4000만 원)에 구입한 컬리넌 블루 섀도우를 갖고 있다. 이 외에도 래쉬포드는 28만 파운드(4억 7000만 원)의 맥라렌과 35만 파운드(5억 8000만 원)의 람보르기니를 소유했다고 전해졌다.


올 시즌 래시포드는 부진에 시달렸다. 최근에서야 득점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리그 23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FA컵 경기 후에는 거짓말을 하고 훈련에 불참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됐던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여러 비판을 맞으면서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