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100조로 껑충··· 오픈AI, 챗GPT로 '잭팟'

조양준 기자 2024. 2. 17.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개발사인 미국 오픈AI의 몸값이 최소 800억달러(106조8천400억원)로 10개월여 사이에 거의 3배로 뛰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처캐피털 업체인 스라이브캐피털 주도의 오픈AI 주식 공개 매수를 위한 기업가치 평가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픈AI의 기업가치가 이보다 많은 860억달러(114조8530억원)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기술 스타트업" 평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개발사인 미국 오픈AI의 몸값이 최소 800억달러(106조8천400억원)로 10개월여 사이에 거의 3배로 뛰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처캐피털 업체인 스라이브캐피털 주도의 오픈AI 주식 공개 매수를 위한 기업가치 평가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공개 매수는 오픈AI 직원들이 보유 지분을 현금화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픈AI의 기업가치가 이보다 많은 860억달러(114조8530억원)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오픈AI는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 미국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에서 기업가치가 3번째로 큰 기술 스타트업이다.

오픈AI는 당초 지난해 지분을 팔 계획이었지만 같은 해 11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리더십 문제로 전격 해임되면서 연기됐다.

그러나 그는 오픈AI의 내부 진통 끝에 닷새 만에 다시 CEO로 복귀했다.

오픈AI는 2022년 말 챗GPT의 성공에 힘입어 몸값을 키워왔다. 지난 15일에는 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AI 시스템 '소라'를 선보였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