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이룬보다 어린 애를 또 사?...맨유, '김민재 동료' 05년생 유망주 FW에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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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이적시장 기간에 마티스 텔을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맨유가 텔에게 접촉했다. 다음 여름에 텔과 계약하기를 원하며 이미 내부적으로 그와 집중적인 연락을 취했다. 맨유는 확실히 다음 시즌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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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이적시장 기간에 마티스 텔을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맨유가 텔에게 접촉했다. 다음 여름에 텔과 계약하기를 원하며 이미 내부적으로 그와 집중적인 연락을 취했다. 맨유는 확실히 다음 시즌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텔도 맨유의 관심을 알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다른 프리미어리그(PL) 클럽에서도 그에 대해 문의했다. 텔은 현재 뮌헨에서 쉽지 않은 위치에 놓여 있고 벤치에 주로 앉아있다. 만약 앞으로 몇 주 동안의 논의에서 클럽이 미래에 그를 믿지 못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면 그는 처음으로 자신의 선택을 고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05년생 프랑스 출신이다. 스타드 렌에서 유스 시절을 거치며 성장했는데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16살이라는 나이에 일찌감치 프랑스 리그앙에서 성인 무대를 밟았고, 그 다음 해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무대 데뷔에도 성공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바이에른 뮌헨은 텔이 지닌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망주 텔을 품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4억 원)였다. 당장 주전 자리를 맡기진 않았지만 미래의 잠재력을 기대했다. 텔은 주로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짧은 기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더해 갔다. 지난 시즌 텔은 분데스리가 22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고 있진 못하다. 이번 시즌에는 17경기에 출전했지만 한 차례의 선발도 없었다. 특히 쟁쟁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같은 포지션에 버티고 있기 때문에 그를 밀어내는 일은 쉽지 않다. 겨울 동안 여러 클럽들이 그에게 접근했고 지난해 케인 영입에 실패했던 맨유가 가장 큰 관심을 드러냈다. 최근 침묵하던 라스무스 회이룬을 비롯해 공격진이 살아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공격력 보강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일단 텔은 1월 이적 대신 잔류를 선택했다. 뮌헨의 상황에 따라 여름에는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도 높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텔의 상황은 아마도 다음 시즌에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에릭 막심 추포모팅과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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