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인척하다 흉기로 위협…7시간 만에 응암동서 검거
최연수 기자 2024. 2. 17. 16:39
대리기사로 접근해 흉기로 운전자를 위협한 뒤 돈을 요구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6시 54분쯤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서 차량 운전자에게 접근해 칼로 위협한 뒤 도주한 남성을 쫓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범행 7시간 만인 오후 2시 30분쯤 은평구 응암동에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모르는 사람의 차량에 탑승해 "대리를 부르셨냐"며 접근해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가 인근 편의점으로 도망치자 남성도 함께 도주했습니다.
이 남성은 응암동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택시기사에게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요구하고 택시비를 내리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지난 14일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도 대리운전을 이용한 손님에게 금품을 갈취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이 이 남성이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중입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여죄 여부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6시 54분쯤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서 차량 운전자에게 접근해 칼로 위협한 뒤 도주한 남성을 쫓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범행 7시간 만인 오후 2시 30분쯤 은평구 응암동에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모르는 사람의 차량에 탑승해 "대리를 부르셨냐"며 접근해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가 인근 편의점으로 도망치자 남성도 함께 도주했습니다.
이 남성은 응암동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택시기사에게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요구하고 택시비를 내리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지난 14일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도 대리운전을 이용한 손님에게 금품을 갈취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이 이 남성이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중입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여죄 여부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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