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광주FC, 수원삼성블루윙즈 꺾고 1R 최다 승점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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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윤정태 0 대 1 황세종
2세트 김건우 1 대 1 박세영
3세트 김들 1 대 1 최승혁
광주FC가 ek리그 사상 1라운드 최다 승점 기록을 경신했다.
광주FC가 17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에게 1승 2무로 승리했다. 황세종이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박세영과 최승혁이 각각 1점을 획득, 5점을 추가해 37점을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kt 롤스터가 달성한 35점이다.
선봉으로 나선 황세종은 승점 3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전반 초반 실점 위기를 벗어난 황세종은 이어진 공격에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전에서 공방을 주고 받은 결과 추가 득점이나 실점 없이 경기를 끝마쳤다.
박세영은 2세트에서 전승기록 대신 무패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전 수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긴 박세영은 전반 추가시간에 중거리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서 상대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쳤다.
최승혁은 대장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초반 흐름을 장악한 최승혁은 전반 말미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이어진 공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1대1을 만들었다. 후반전에서 최승혁은 상대의 공격을 수 차례 끊어내며 흐름을 끊었다. 한 차례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슈퍼 세이브로 실점을 막았고, 결국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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