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강제 퇴장에 카이스트 동문 "尹, 공식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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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카이스트 졸업식 축사 도중 졸업생이 강제로 쫓겨난 사건과 관련해 카이스트 동문들이 윤 대통령에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카이스트 동문 10여 명은 오늘(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졸업생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삭감된 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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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카이스트 졸업식 축사 도중 졸업생이 강제로 쫓겨난 사건과 관련해 카이스트 동문들이 윤 대통령에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카이스트 동문 10여 명은 오늘(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졸업생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삭감된 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행사의 주인공인 졸업생의 입을 가차 없이 틀어막고 쫓아낸 대통령의 만행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IMF 때도 삭감되지 않던 과학기술 예산 수조 원이 줄어들어, 수년간 해온 연구를 축소하거나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어제(16일) 열린 카이스트 학사수여식에서 윤 대통령이 축사하는 중간에 졸업생인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해달라고 소리치다가 끌려나갔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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