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수소 전기차 대당 3350만원 지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이 올해 수소 전기차 30대를 보급키로 하고, 1대당 보조금 3350만원을 지원한다.

보은군은 대기질 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며 17일 이렇게 밝혔다.

올해 예산은 10억500만원이다. 1대당 3350만원씩 총 3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취약계층과 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은 우선 배정한다.

보은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보급 대상은 구매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운전면허증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군민이나 법인·기업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의무적으로 2년간 운행해야 한다. 이를 어기고 해당 차량을 매도하면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보은읍 풍취리 보은현대충전소주유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4월부터 운영 예정이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