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의원 "언제까지 국민의 입을 틀어 막을 것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양경숙 의원은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입틀막'으로 끌려 나간 사태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입을 언제까지 막을 것이냐?"고 반문했다.
양경숙 의원은 "이번 사태는 국민의 입을 틀어 막은 것이고, 민심을 폭력으로 진압한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경호 책임자 문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양경숙 의원은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입틀막'으로 끌려 나간 사태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입을 언제까지 막을 것이냐?"고 반문했다.
양경숙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R&D 예산 복원하라"고 외친 것인 이날 '입틀막' 이유"라면서 "지난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이어 또 다시 발생한 대통령 경호원의 과잉진압이며 윤석열 대통령이 만든 우리나라의 참혹한 현주소에 분노가 민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R&D 예산 대폭 삭감으로 국가의 미래를 도려낸 윤석열 대통령이 무슨 낯으로 카이스트 졸업식에 참여했는지도 의문이지만, 항의했다는 이유로 행사 주인공인 졸업생을 끌고 나가는 행태가 어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국민의 팔다리를 들어 끌고 나가는 일이 반복해서 벌어지는데 대통령은 매번 제지는커녕 당연한 조치인 듯 관망하고 있다"면서 "도대체 국민을 뭘로 보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경기분도, 노태우·김영삼 공약…'김동연 것' 아냐"
-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 최대 병원 진입…이집트는 난민 구역 준비 중?
- 일본식 '잃어버린 30년' 시작됐다
- 국민의힘 경선 22곳 발표…'용산 참모' 강승규 포함, 김성회 탈락
- 尹 면전서 'R&D 예산삭감' 항의한 카이스트 학생, 강제 퇴장
- 민주당, 새 인재영입 발표…박지원·황운하 긴장하나
- 이언주 7년만에 민주당 복당…이재명 "고향 돌아와 축하"
- "'노조 와해 공작' 삼성과 임원들, 노조에 1억3천 배상하라"
- 尹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법'보다 더 큰 게 오고 있다
- '독립성 침해'·'표적 감찰' 의혹에도 '감사원 실세' 유병호, 감사위원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