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美, 이스라엘에 무기 추가 제공 준비"

기정훈 2024. 2. 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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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에 폭탄 등 무기를 추가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추가 제공할 무기는 MK-82 폭탄 천여 발과 KMU-572 합동직격탄 천여 발 등 수천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전쟁 시작 이후 이스라엘에 약 2만1천 개의 정밀 유도무기를 제공했으며, 이스라엘은 이중 절반가량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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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에 폭탄 등 무기를 추가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추가 제공할 무기는 MK-82 폭탄 천여 발과 KMU-572 합동직격탄 천여 발 등 수천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전쟁 시작 이후 이스라엘에 약 2만1천 개의 정밀 유도무기를 제공했으며, 이스라엘은 이중 절반가량을 사용했습니다.

남아있는 무기는 가자지구에서 19주 이상 전투를 지속할 수 있는 분량이지만,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 등으로 전선이 확대될 경우 며칠로 줄어들 수 있다고 미 정보당국은 평가했습니다.

무기의 추가 전달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휴전을 압박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습니다.

분쟁 전문 싱크탱크인 국제위기그룹의 브라이언 피누케인 선임고문은 "미국은 지역 분쟁에 기름을 붓는 동시에 불길을 잡으려고 애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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