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하고 따뜻한 봄...내일 전국 많은 비
[앵커]
주말인 오늘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부터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석촌 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나들이 즐기기 참 좋은 날씨군요?
[캐스터]
네, 따스한 볕에 깨끗한 공기까지.
오늘 나들이 즐기기 제격인 날씨입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진 시민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한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1.7도까지 오르며 평년 기온을 7도나 웃돌았습니다.
공기까지 깨끗해서 야외 활동하기 참 좋은데요.
날씨가 쾌청한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저녁 무렵 차차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 산간 150mm 이상, 남해안 100mm 이상, 서울 등 중부 지방에 2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비가 내리며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축대나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 16도, 광주와 대구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시작된 비는 다음 주 중반까지도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당분간 봄과 겨울을 오가며 기온 변화가 심할 전망입니다.
환절기 기온 변화가 클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개인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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