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오전부터 제주도 '비'→ 전국 확대… 찬 바람 '쌩쌩'

염윤경 기자 2024. 2. 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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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은 오전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은 18일 오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밤과 19일 새벽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북부에는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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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은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비가 내리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는 18일은 오전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은 18일 오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밤에는 그 밖의 전국(강원 영동 제외)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밤과 19일 새벽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20~60㎜ ▲강원도 20~60㎜ ▲충청권 20~6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100㎜ 이상) ▲서해5도 10~40㎜ ▲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동 산지 10~60㎜ ▲대구·경북 남부·경북 북부 동해안 5~40㎜다.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30~100㎜이다. 이 지역 중산간에는 120㎜ 이상, 산지에는 150㎜ 이상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북부에는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0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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