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12-24’ 신한은행, 창원에서 또 2쿼터 무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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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또 한 번 더 창원 원정 경기에서 2쿼터 절대 열세에 놓여 고개를 숙였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에게 59-73으로 졌다.
19번째 패배(7승)를 당한 신한은행은 4위 부천 하나원큐에게 2경기 뒤져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서 더 멀어졌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이 경기 전에 강조한 리바운드에서는 17-14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실책은 10-2로 5배나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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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에게 59-73으로 졌다. 19번째 패배(7승)를 당한 신한은행은 4위 부천 하나원큐에게 2경기 뒤져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서 더 멀어졌다. BNK의 13연패 탈출 재물이 되어 더욱 뼈아프다.
BNK는 연고지 부산과 인근의 경남과 울산 지역에서 홈 경기를 1~2차례 갖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2월 19일 창원에서 열린 BNK와 맞대결에서 61-73으로 패한 바 있다.
당시 1쿼터를 18-25로 마친 신한은행은 2쿼터 7-21로 크게 뒤져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이날도 전반까지 내용은 비슷한 흐름이었다.
신한은행은 14-19로 시작한 2쿼터 10분 동안 실책 7개를 쏟아내며 무너졌다. 여기에 김한별과 안혜지의 패스로 만들어진 BNK의 공격을 막지 못해 24점이나 실점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와 김진영의 12점 합작에 그쳤다. 결국 2쿼터 12-24로 또 한 번 더 크게 뒤져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뺏겼다.
이에 반해 BNK는 3점슛 허용률 31.8%(189/594)로 가장 외곽 수비가 허술했다.
신한은행은 전반까지 3점슛 7개 중 1개 밖에 넣지 못했다. 오히려 BNK에게는 2개(10개 시도)를 얻어맞았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이 경기 전에 강조한 리바운드에서는 17-14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실책은 10-2로 5배나 더 많았다. 5차례 속공 기회에서 4번이나 실패했다.
신한은행은 전반까지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장점을 살리지 못한데다 나오지 않아야 하는 실책과 속공 실패로 17점 차이로 끌려갔다.
신한은행은 3쿼터 6분 동안 단 4점에 그쳐 30-50으로 20점 차이까지 뒤졌다. 뒤늦게 점수 차이를 좁히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20점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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