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와서 아파도 걱정 마세요”…관광객에 의료보험 주는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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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세계 관광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무료 의료 보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소다완 왕수파키코솔 관광부 장관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새로운 여행자 안전제도가 1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8월말까지 운영될 것"이라며 "이 캠페인은 모든 외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에서 보살핌과 안전을 보장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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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시엔 100만바트 보상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태국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세계 관광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무료 의료 보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부는 15일(현지시간) 자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최대 50만바트(1만4000달러)의 비용을 지불하고 관광 중 사망할 경우 최대 100만 바트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의료 보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다완 왕수파키코솔 관광부 장관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새로운 여행자 안전제도가 1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8월말까지 운영될 것”이라며 “이 캠페인은 모든 외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에서 보살핌과 안전을 보장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프로그램은 불법행위나 위험한 행동, 의도적인 사고로 인한 피해는 보장하지 않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태국은 전세계 배낭여행객들에게 눈부신 태양과 모래해변 등으로 사랑받았지만 사고는 드물지 않았으며 최근 수개월 간 유럽 등에서 온 젊은 여행객들은 여행자 보험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관광객들은 태국을 여행하기 전 안전 웹사이트(tts.go.th)를 통해 이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다.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약 2800만명으로 전년도 1100만명보다는 증가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000만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태국 정부는 올해 35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550억달러의 관광 수익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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