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빅토리아 베컴, 할머니 질문에 당황 "아직 준비 안 돼"[★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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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겸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이 "할머니가 될 준비가 안 됐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빅토리아 베컴은 패션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될 준비가 됐느냐"라는 질문에 "아직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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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빅토리아 베컴은 패션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될 준비가 됐느냐"라는 질문에 "아직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당황했다.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의 큰 아들 브루클린 베컴은 2022년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했다. 브루클린 베컴은 "아내와 10명의 자녀를 갖고 싶다"며 "나는 항상 젊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 아내만 준비된다면, 언제든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베컴은 손주를 상상하며 "지난번 보그 편집장인 애나와 함께 있을 때 '손주들이 당신을 뭐라고 부르나요?'라고 물었는데 (할머니가 아닌) '애나'라고 부른다고 하더라. 저는 그게 매우 우아하다고 생각하고, 아마도 저도 그 길을 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언젠가 축복을 받게 된다면 멋진 일이 될 거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빅토리아 베컴은 며느리 니콜라 펠츠에 대해 "훌륭하고 재능이 넘친다. 자신이 하는 일에 너무나 열정적"이라며 "브루클린과 니콜라는 서로를 매우 행복하게 만든다. 정말 보기 좋다. 엄마로서, 아이들이 행복하기만 하면 나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빅토리아 베컴과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1999년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딸 하퍼 세븐 베컴 등 네 자녀가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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