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경질 직후 한국 축구와 빠른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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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이 한국 축구와 빠르게 손절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KFA 측은 공식발표 전 클린스만에게 전화로 경질 사실을 통보했다.
클린스만은 경질된 뒤 가장 먼저 개인 SNS에서 KFA, K리그 등 각종 한국 축구 관련 조직들과의 팔로우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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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이 한국 축구와 빠르게 손절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KFA 측은 공식발표 전 클린스만에게 전화로 경질 사실을 통보했다.
클린스만은 경질된 뒤 가장 먼저 개인 SNS에서 KFA, K리그 등 각종 한국 축구 관련 조직들과의 팔로우를 끊었다.
클린스만의 X(옛 트위터) 계정 소개도 변경됐다. 기존 소개 문구는 '현 한국 감독, 전 미국과 독일 감독(Coach of Korea, formerly USA and Germany)'이었는데, 현재는 '독일과 미국, 한국을 지휘했다(Managed Germany, USA and Korea)'로 바뀌었다.
클리스만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단 기간 내 경질된 외국인 사령탑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그럼도 거액의 위약금은 챙기게 됐다.
2년 6개월 이상의 임기를 남기고 경질된 그는 잔여 연봉과 위약금 등으로 약 70억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경질 위약금과 관련해 정몽규 회장은 "제가 재정적으로 기여할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며 "변호사와 상의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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