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개혁신당 "카이스트 졸업생 입막음에 한국 과학 미래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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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인 카이스트 졸업생이 대통령에게 소리를 지르다 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강제로 퇴장 당한 것을 두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카르텔 운운하며 R&D(연구·개발) 예산을 날려 놓고는 염치 없이 카이스트 졸업식을 찾은 것 자체가 기막힌데 졸업생 입을 틀어 막고 사지를 잡아 끌어내나"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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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인 카이스트 졸업생이 대통령에게 소리를 지르다 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강제로 퇴장 당한 것을 두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카르텔 운운하며 R&D(연구·개발) 예산을 날려 놓고는 염치 없이 카이스트 졸업식을 찾은 것 자체가 기막힌데 졸업생 입을 틀어 막고 사지를 잡아 끌어내나"고 지적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소란 행위자를 분리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에 대해 "손님이 주인 노릇을 해도 정도가 있다"며 "윤 대통령의 심기를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하면 모두 위해 행위인가. 국민의 기본권 침해"라고 주장했습니다.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서 "R&D 예산을 복원하라고 한 카이스트 학생이 질질 끌려 나가 대한민국 과학기술인들이 공분했다"며 "'과학기술을 위한다면서 왜 R&D 예산을 깎았는가'라는 외침은 모든 과학기술인의 질문"이라고 했습니다.
양 원내대표는 "이제라도 그 질문에 답하라"며 "대통령이 끌어내린 것은 한 명의 학생이 아니라 과학기술과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적었습니다.
[하승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iuoooy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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