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인성교육 좀 하지?"…이강인 누나 불똥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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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논란을 일으킨 이강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이강인의 친누나인 이정은씨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이강인의 누나 이정은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강인에 이어 누나인 이정은에게까지 악플이 쏟아지는 이유는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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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논란을 일으킨 이강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이강인의 친누나인 이정은씨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17일 이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동생 관리 잘해라", "동생 인성 교육 좀 해라" 등 이정은을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반면 상당수는 "가족은 건드리는 것 아니다", "누나가 잘못한 건 없다", "악플 다 고소해야 한다" 등 옹호하는 댓글도 달리고 있다.
이강인의 누나 이정은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강인이가 스페인에 축구선수로 있으면서 에이전트와 이야기하거나 축구를 하는 데 전반적으로 필요한 일들을 제가 서포트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에 이어 누나인 이정은에게까지 악플이 쏟아지는 이유는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아시안컵 4강 전날인 지난 6일 저녁 식사 시간에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당시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등이 식당 옆 휴게공간에서 소란스럽게 탁구를 하자 손흥민이 나서서 제지했는데 이강인이 반발하면서 다툼이 벌어졌다. 충돌 과정에서 여럿이 뒤엉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되기도 했다. 이 사실은 외신을 통해 알려졌고 대한축구협회도 이를 인정했다.
내분 사태가 보도되자 이강인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내고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사과했다. 다만 한 언론 매체가 충돌 당시 손흥민에게 주먹을 날렸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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