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어디 갔지?...음바페 없는 PSG 대변화 예고! 24-25시즌 예상 라인업 

김아인 기자 2024. 2. 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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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없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어떤 모습이 될까.

그러나 PSG도 음바페를 쉽게 놓아주고 싶지 않아했다.

PSG는 음바페를 훈련에서 배제하고 방출 대상으로 내보내려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의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에게 계약이 끝나면 자유계약(FA)으로 떠날 것이라 말했다. 이제 음바페는 여름에 떠난다. 그는 PSG와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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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ORE 90

[포포투=김아인]


킬리안 음바페가 없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어떤 모습이 될까.


글로벌 축구 매체 'SCORE 90'은 16일(한국시간) PSG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가운데 많은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라인업이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진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해 활발하게 대체자를 물색하는 중이다. 이에 공격진 중앙에는 현 나폴리 소속 빅터 오시멘이 자리했다. 오시멘 왼쪽에 위치한 AC밀란 소속 하파엘 레앙도 후보자 중 한 명이다. 우측은 우스만 뎀벨레가 자리했다.


이 외에도 PSG와 이적설이 떠오른 선수들이 자리를 채웠다. 중원에는 워렌 자이렌-에메리가 좌측을 담당했고, 뉴캐슬 소속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RB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중인 사비 시몬스가 위치했다. 수비진은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구성했고 골키퍼 자리는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채웠다.


음바페의 레알 이적설은 최근 몇 년 간 꾸준하게 흘러나왔다. 레알이 오랫동안 음바페의 영입을 갈망했다. 그러나 PSG도 음바페를 쉽게 놓아주고 싶지 않아했다. 프랑스 대통령까지 언론에 나서서 음바페가 프랑스에 남았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2022년에는 한 차례 계약설이 있었지만, 서명을 앞두고 돌연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레알행이 무산되기도 했다.


지난여름에도 PSG와 갈등을 지속했다. 계약 기간을 두고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PSG는 음바페를 훈련에서 배제하고 방출 대상으로 내보내려 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극적으로 화해에 나섰다. PSG 입장에서도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FA)으로 내보내는 것은 손해였다. 그러나 음바페는 여러 클럽의 제의에도 불구, 이적을 하지 않고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로마노 SNS

시즌이 시작되고 여전히 PSG의 주포를 담당했다. 이번 시즌 음바페는 19경기에서 20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다시금 레알행 가능성이 떠올랐다. 겨울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와중에 이번에는 확실한 보도가 등장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의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에게 계약이 끝나면 자유계약(FA)으로 떠날 것이라 말했다. 이제 음바페는 여름에 떠난다. 그는 PSG와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사실상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음바페는 팀 동료들에게 어느 구단에 합류할 계획인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떠날 것임을 알렸다. 그는 지난여름 라커룸에서 친한 이들에게 레알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는 그가 이전에 레알에 합류하지 않고 프랑스에 잔류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기 때문에 의구심을 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강인은 매체가 예상한 명단에 없었다. 2023 아시안컵 대회를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휴식을 부여 받아 지난 릴전에는 결장했다. 이어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는 위장 문제로 인해 출전하지 않았고, 오는 18일 낭트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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