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식품 해외서도 通했다…막 내린 방콕 박람회 흥행성공

곽상훈 기자 2024. 2. 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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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열린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가 16일(현지시간) 폐막됐다.

캐릭터 퍼레이드로 마지막 날을 연 박람회에는 공연과 전시 등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백성현 시장은 폐막식에서 "논산의 딸기를 비롯한 농식품이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것을 확신했다"며"논산시 농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시아의 대표 도시 방콕시내 곳곳에서 논산 딸기의 향이 퍼질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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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매력에 빠졌어요’…태국에 깊게 새기고 온 논산의 ‘멋과 맛’
박람회 내내 사그러들지 않는 열기·호응, 더 큰 무대 향한 가능성 확인
[대전=뉴시스]해외박람회장 내 딸기 판촉행사장에 몰린 인파들. 2024. 02. 17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태국 방콕에서 열린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가 16일(현지시간) 폐막됐다.

캐릭터 퍼레이드로 마지막 날을 연 박람회에는 공연과 전시 등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버스킹 공연은 지나가던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관광객들은 마지막 박람회 일정을 아쉬워 했다.

시는 이날도 논산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지난 이틀간에 있었던 보완 사항까지 꼼꼼히 챙겨 더욱 견고하게 홍보를 추진했다.

다른 농산물에 대한 인기도 대단했지만, 특히 딸기 체험 부스는 마지막 날까지도 열기가 식지 않았다.

방콕시가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진 오후 순서에는 태국의 다양한 무용을 접목한 공연과 음악이 펼쳐졌으며 밤 시간에는 현지 밴드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커버댄스 챌린지가 펼쳐졌다. K-POP의 인기가 워낙 뜨거운 탓에 사전에 진행된 예선으로 박람회 홍보 효과가 컸던 프로그램으로 이날 최종 선발된 10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었다.

태국 방콕의 한복판에서 울려퍼지는 K-POP은 양국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짐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논산=뉴시스]백성현 논산시장이 16일 방콕에서 열린 해외박람회에서 폐막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4. 02. 17 *재판매 및 DB 금지


백성현 시장은 폐막식에서 “논산의 딸기를 비롯한 농식품이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것을 확신했다”며“논산시 농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시아의 대표 도시 방콕시내 곳곳에서 논산 딸기의 향이 퍼질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폐막식 이후 펼쳐진 EDM DJ 파티에서는 3일 동안 화려했던 박람회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논산시 농식품 박람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부스 체험은 9만여 명, 전시관 등 관람객은 35만 여명을 기록하는 대흥행을 달성했다.

시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 성공으로의 급물살을 예고하며, 내달 21일부터 24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리는‘제26회 논산딸기축제’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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