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2대 총선 강원 선거구 면접 심사 마무리

이세훈 2024. 2. 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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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22대 총선 강원지역 공천 신청자 면접심사가 종료되면서 최종 결과발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도내 여권의 공천 신청자는 8개 선거구에 총 21명으로, 면접은 17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원주 을 △강릉 △동해·태백·삼척·정선 △속초·인제·고성·양양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등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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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창원시 마산 합포구의 공천 면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강원지역 공천 신청자 면접심사가 종료되면서 최종 결과발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도내 여권의 공천 신청자는 8개 선거구에 총 21명으로, 면접은 17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원주 을 △강릉 △동해·태백·삼척·정선 △속초·인제·고성·양양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등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원주 갑 선거구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이 이뤄졌다.

원주 을 선거구 면접에는 권이중·김완섭·안재윤 예비후보 등 원외 예비후보들 간 경쟁이 펼쳐졌다.

당 공관위는 예비후보들에게 공통 질문으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별 전략을 물었다.

권이중 예비후보는 “원주지역만의 특징적인 선거구도와 그에 따라 선거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는 전략 등을 강조했다”고 전했고, 김완섭 예비후보는 “경제관료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통해 상대당 후보보다 앞선 경제정책 능력으로 주민들께 인정을 받겠다”고 했다. 안재윤 예비후보는 주요 지역 현안과 관련한 자신의 공약을 적극 피력했다.

강릉 선거구 면접에선 5선 도전에 나선 권성동 의원을 포함, 김한근·오세인 예비후보 등 3명이 참석했다.

권 의원은 이날 면접을 통해 당 대표 대행 및 원내대표,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을 역임했던 경험을 내세우며 다선 의원으로서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강릉시민들께서는 중앙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힘있는 강원 정치인을 간절히 원하고 계시다”며 “시민들의 염원을 이뤄드릴 수 있도록 더 큰 정치인으로 발전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말씀드렸다”고 했다.

김한근·오세인 예비후보도 지역을 순회하며 전해받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면서 ‘변화’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경쟁력을 내세웠다.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면접은 이철규 의원과 장승호 예비후보가 참석, 각자의 경쟁력을 피력했고, 단독 공천 신청이 이뤄진 속초·인제·고성·양양,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선 이양수·유상범 의원이 각각 면접에 나섰다.

이양수·유상범 의원은 공관위원으로부터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와 격려를 받고, “그동안 견고히 쌓아온 민심이 본선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면접을 마무리한 당 공관위는 이튿날인 18일 ‘단수 공천’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도내 단수공천 신청 선거구는 원주갑, 속초·인제·고성·양양,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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