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어디든 '클럽 레코드'로 팔 거야!...'황희찬 짝꿍' 가격, 1000억 책정

김아인 기자 2024. 2. 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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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파트너 페드로 네투의 가치가 폭등했다.

아스널과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울버햄튼은 네투를 쉽게 보내주고 싶어 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7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네투의 오랜 팬이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에 적어도 한 명의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다. 아스날의 타겟인 네투는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이상의 비용이 들 수 있으며, 울버햄튼은 그에 대한 클럽 레코드 급의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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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황희찬의 파트너 페드로 네투의 가치가 폭등했다.


브라질 출신 윙어다. 좌우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데 특히 빠른 발이 강점이기 때문에 드리블 돌파 능력이 탁월하다. 포르투갈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지난 2019-20시즌 울버햄튼에 처음 입성했다. 첫 시즌은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쳤다.


기량은 2020-21시즌부터 폭발했다. 핵심이었던 라울 히메네스가 치명적인 머리 부상을 입고, 아다마 트라오레도 부진에 시달리면서 네투가 '소년 가장' 역할을 톡톡히 하기 시작했다. 35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올리며 전성기를 맞이하는 듯 했다.


아스널과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울버햄튼은 네투를 쉽게 보내주고 싶어 하지 않았다. 아스널이 요구하는 금액보다 더 높은 가격을 원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네투는 교체와 선발을 오가기 시작했고, 한동안 저하된 컨디션이 쉽게 돌아오지 않아 주전 경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번 시즌에는 위상이 달라졌다.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울버햄튼 공격을 이끄는 에이스로 우뚝 솟았다. 그럼에도 부상에 또다시 울어야 했다. 네투는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었다. 지난 20라운드 에버턴전 복귀로 2달 만에 출전한 네투는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았고, 현재까지 15경기에서 2골 8도움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빅 클럽들이 그를 꾸준히 지켜보는 중이다. 특히 아스널이 다시 큰 관심을 보내고 있지만, 울버햄튼은 네투를 쉽게 팔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7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네투의 오랜 팬이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에 적어도 한 명의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다. 아스날의 타겟인 네투는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이상의 비용이 들 수 있으며, 울버햄튼은 그에 대한 클럽 레코드 급의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홋스퍼 역시 네투에게 관심이 높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한 여름에 또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네투의 이적은 RB 라이프치히와의 임대 계약에서 티모 베르너를 구매할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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