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만에 침묵 깬 김건희 여사, 고 유재국 경위 유가족에게 편지

김세희 2024. 2. 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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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순직 경찰 유족에게 추모 편지와 선물을 보내 위로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명품 가방 수수 논란으로 공개 행보를 자제하던 김 여사가 공식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5일, 한강 투신자를 수색하다 숨진 고 유재국 경위 순직 4주기를 맞아 부인 이꽃님씨와 아들 유이현 군에게 추모 편지와 과일 바구니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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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순직 경찰 유족에게 추모 편지와 선물을 보내 위로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명품 가방 수수 논란으로 공개 행보를 자제하던 김 여사가 공식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5일, 한강 투신자를 수색하다 숨진 고 유재국 경위 순직 4주기를 맞아 부인 이꽃님씨와 아들 유이현 군에게 추모 편지와 과일 바구니를 전달했습니다.

김 여사는 편지에서 "벌써 4년이 흘렀다"며 "함께 유재국 경위님을 추억하며 슬픔을 나누고 싶었고, 가슴 깊이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썼습니다.

2022년 경찰의 날 행사에서 김 여사는 유 경위 가족을 처음 만났고, 지난해엔 유 경위의 가정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네덜란드 순방 이후 김 여사가 두 달 넘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이번 추모 편지를 통해 활동 재개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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