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세금 체납 박유천, 뻔뻔한 선택적 소통‥은퇴 대신 복귀 시동?

이하나 2024. 2. 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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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새로운 소셜미디어를 개설, 새출발을 알렸다.

지난 2월 16일 박유천 동생인 배우 박유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유천의 공식 계정이 개설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계정 ID를 공유했다.

해당 계정에서 박유천은 일본의 한 신사 앞에서 동생 박유환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박유천은 2019년 전 약혼자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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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새로운 소셜미디어를 개설, 새출발을 알렸다.

지난 2월 16일 박유천 동생인 배우 박유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유천의 공식 계정이 개설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계정 ID를 공유했다.

해당 계정에서 박유천은 일본의 한 신사 앞에서 동생 박유환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박유천은 2019년 전 약혼자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논란 당시 박유천은 기자 회견을 열어 “마약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마약 투약 혐의가 인정되면서 사실상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체납액은 총 4억 900만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어기고 독자적 연예 활동을 하다가 자신의 매니지먼트 권한을 가진 소속사에 5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도 받았다.

박유천은 논란에도 해외에서 활동을 펼치며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9일, 10일에는 일본 도쿄 하네다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Re.birth(리버스)’를 개최했으며, 지난 11일에도 디너쇼를 개최했다. 팬미팅은 2만 3000엔(한화 약 21만 원), 디너쇼는 5만엔(한화 약 46만 원)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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