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너마저" 3월까지 1600명 해고… 러닝·여성의류·조던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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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가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직원의 약 2%인 16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1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회사는 러닝과 여성 의류, 조던 브랜드 등의 부문에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며 인력 감축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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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회사는 러닝과 여성 의류, 조던 브랜드 등의 부문에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며 인력 감축 계획을 전했다.
도나호 CEO는 "우리는 현재 최고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저와 경영팀의 책임"이라면서도 "경쟁하기 위해서는 덜 중요한 업무를 줄이고 전환하고 매각해 가장 중요한 일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건비를 줄여 러닝와 여성의류, 조던 브랜드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나이키에선 지난해 5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약 8만37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번 감원은 16일부터 시작됐며 오는 3월 말 2단계 감원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다만 이번 감원 대상엔 매장이나 유통센터 직원, 혁신 팀 직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나이키의 이번 감원 계획과 관련해 "매출 전망 약화와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난해 12월 나이키가 발표한 최대 20억달러 비용 절감 계획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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