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X김지원, 설렌다"…'눈물의 여왕', 캐릭터 티저

김지호 2024. 2. 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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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설렘을 유발했다.

김수현(백현우 역)과 김지원(홍해인 역)이 부부로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수현은 김지원의 한 마디에 동공이 요동쳤다.

김지원도 익숙하던 김수현의 모습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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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설렘을 유발했다. 17일 tvN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 캐릭터 티저를 통해 달달한 매력을 선사했다.

'눈물의 여왕'은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다시 시작되는 사랑을 그린다. 김수현(백현우 역)과 김지원(홍해인 역)이 부부로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저 영상에선 두 사람의 사연을 조명했다. 극중 김지원은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김수현은 용두리 이장의 아들이다. 둘은 결혼 3년차 부부.

김수현은 상사인 아내와 처가 식구들의 등살에 기가 바짝 죽어 있다. 직장 내에서나 집에서나 구박받는다. 급기야 "아내가 싫다"고 폭탄 선언한다. 

김지원 역시 '남편이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소문에 시달린다. 두 사람 사이에선 냉랭한 기류가 흘렀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설렘이 피어올랐다. 김수현은 김지원의 한 마디에 동공이 요동쳤다. "왜 예쁘지?"라며 자신의 마음을 당황스러워했다. 

김지원도 익숙하던 김수현의 모습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다. 김수현이 조심스레 머리를 말려주자, 홀린 듯 쳐다봤다. 

'눈물의 여왕'은 다음달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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