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이 벼슬인가?…옷 들춰 보이고 택시기사 폭행·흉기협박

양성희 기자 2024. 2. 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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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뻘로 보이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공분을 샀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아버지뻘로 보이는 택시기사에게 위협을 가하고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건반장은 "이 남성은 광주에서 택시로 전주, 부안 등을 오갔는데 택시기사에게 '빨리 안 간다'며 흉기를 들이밀고 택시비를 계산해 달라는 요구에 폭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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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모습./사진=JTBC 사건반장 보도화면 캡처


아버지뻘로 보이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공분을 샀다.

JTBC '사건반장'은 16일 전북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아버지뻘로 보이는 택시기사에게 위협을 가하고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남성은 자신의 상의를 들어올려 문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건반장은 "이 남성은 광주에서 택시로 전주, 부안 등을 오갔는데 택시기사에게 '빨리 안 간다'며 흉기를 들이밀고 택시비를 계산해 달라는 요구에 폭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영상은 택시비 계산 요청을 받고 나온 지인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영상 촬영자와 다른 인물인 영상 제보자는 사건반장 측에 "이 남성이 전주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로 추정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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