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볼→사구→볼넷→사구→안타→사구→병살타…‘1이닝 5실점’ 부진 만회 못한 22세 5선발 후보, 제구 난조에 또 울다 [MK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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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난조에 또 울었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 투수 황동재는 17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 타픽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황동재는 삼성의 연습경기 첫 경기였던 11일 주니치 드래곤즈전 선발로 나왔다.
지난 경기의 부진을 만회하고 싶었던 황동재, 다음 등판에서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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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난조에 또 울었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 투수 황동재는 17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 타픽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황동재는 최채흥, 좌완 이승현, 이호성과 함께 올 시즌 삼성의 5선발 후보 중 한 명.
황동재는 삼성의 연습경기 첫 경기였던 11일 주니치 드래곤즈전 선발로 나왔다. 그러나 당시 1이닝 2피안타 4볼넷 5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이날 부진을 만회하고 싶었으나, 만회하지 못했다. 1회 선두타자를 2루 땅볼로 돌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몸에 맞는 볼-볼넷-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에도 1타점 적시타,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위기가 계속됐다. 다행히 후속 타자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2실점으로 위기를 막았지만 황동재는 웃을 수 없었다.
삼성은 2회말 시작에 앞서 황동재를 내리고 최채흥으로 바꿨다.
지난 경기의 부진을 만회하고 싶었던 황동재, 다음 등판에서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한편, 삼성과 닛폰햄의 연습경기는 닛폰햄이 6-0으로 앞선 가운데 가운데 4회초가 진행 중이다. 황동재에 이어 올라온 최채흥이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오키나와(일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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