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후 입 연 손흥민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 환영 받으며 집에 온 느낌"

임영무 2024. 2. 17.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의 출전이 중요하고 힘들었다고 밝혔다.

토트넘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입을 연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도 괴롭고 고통스러웠다. 그런데 토트넘 팬들이 크게 환영해 주고 반겨줬을 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느낌을 받았다"며 미소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소속팀 토트넘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시간은 중요하고도 힘들었다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할 만한 한 주 였다"며 따뜻하게 안아준 토트넘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유튜브 화면 캡처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의 출전이 중요하고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토트넘에 복귀해 모두의 환영에 고마움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소속팀 토트넘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팀에 돌아와서 행복하다"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시간은 중요하고도 힘들었다. 토트넘 동료들은 따듯하게 안아줬다. 이러한 환대는 엄청난 영예다. 감사하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할 만한 한 주였다"라고 힘든 여정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0-2로 패한 뒤 바로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11일에는 브라이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해 토트넘 주장으로 복귀했다.

토트넘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입을 연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도 괴롭고 고통스러웠다. 그런데 토트넘 팬들이 크게 환영해 주고 반겨줬을 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느낌을 받았다"며 미소 지었다.

지난 14일 영국 대중지 더선은 요르단전 전날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몸싸움에 이은 말다툼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이 있었음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인터뷰에 관심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브라이턴전에 출전했던 손흥민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놀라웠다. 그런 환영을 받으면 집에 돌아온 느낌이 든다"면서 "대회(아시안컵) 이후 여전히 아프고 괴로운 상태였기에 그랬던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브라이턴전 경기에서 시즌 6호 도움을 작성하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끈 손흥민은 18일 황희찬의 울버햄프턴과 '코리안 더비'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응원과 환영에 감사하다"고 밝히며 "토트넘에서 뛰는 한 팬들을 행복하게 웃을 수 있게 하고 싶고,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darkroom@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