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팬들 손흥민 SNS계정에 `해명하라` 압박글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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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일어났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내분 사태가 알려진 후 원인제공자로 지목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비난이 빗발치는 가운데, 이강인 팬들로 보이는 네티즌들이 손 선수 인스타그램에 '2차 가해성'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손흥민 선수 해명해주세요. 여론은 하이에나처럼 이강인선수의 모든 걸 트집잡고 흠집내려고 하고 있어요. 부탁드려요. 손흥민 선수 캡틴으로서 당사자로서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뭐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해명해주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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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일어났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내분 사태가 알려진 후 원인제공자로 지목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비난이 빗발치는 가운데, 이강인 팬들로 보이는 네티즌들이 손 선수 인스타그램에 '2차 가해성'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17일 오전 '댓글 아사리판 된 손흥민 인스타 상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손흥민 인스타 계정에 그를 비난하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한테 먼짓(뭔 짓)을...ㄷㄷ"이라고 썼다.
작성자가 올린 댓글에는 이강인이 현재 처한 상황을 마치 손흥민이 해명을 내놓지 않아 비롯된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손흥민 선수 해명해주세요. 여론은 하이에나처럼 이강인선수의 모든 걸 트집잡고 흠집내려고 하고 있어요. 부탁드려요. 손흥민 선수 캡틴으로서 당사자로서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뭐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해명해주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네티즌은 "이강인 선수를 아예 매장시킬 게 아니면 손흥민 선수도 입장을 밝히는 게 좋을 듯해요"라며 "침묵하는 저의가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라고 썼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한국국가대표님 내분 소식을 보도한 영국 신문 '더썬'에 손흥민이 제보를 한 거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더 썬에다가 찌른 거 흥민아 너지? 한국축구를 괴멸적인 타격을 입힌 사람이?"라고 했다. 이제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의 경기도 보기 싫다는 댓글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에휴 더 이상 토트넘 경기 보기도 싫다. 국대 주장 달면서 그냥 후배들 쳐 맞는거 보면서 희열을 느끼나?"라고 했다.
한편 손흥민은 내분 사태가 공론화된 뒤 처음으로 지난 16일(현지시간) 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아시안컵 이후로 상처가 컸고 많이 고통스러운 상황이었다"며 "(토트넘 홈팬들의) 큰 지지와 환영이 저를 다시 북돋아 줬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일으켜 세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를 보내고 왔다"며 "하지만 여러분 모두가 저를 지지해줘서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너무 영광이었다. (복귀 환영의 순간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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