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 '백골단' 부활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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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어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하라'며 고성으로 항의하던 졸업생을 대통령 경호처가 강제 퇴장시킨 사건에 대해 "백골단이 부활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카르텔 운운하며 연구개발 예산을 날려놓곤 염치없이 카이스트 졸업식을 찾은 것 자체가 기가 막히는데 졸업생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잡아들어 끌어내느냐"고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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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어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하라'며 고성으로 항의하던 졸업생을 대통령 경호처가 강제 퇴장시킨 사건에 대해 "백골단이 부활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소란행위자 분리', '불가피한 조치'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카르텔 운운하며 연구개발 예산을 날려놓곤 염치없이 카이스트 졸업식을 찾은 것 자체가 기가 막히는데 졸업생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잡아들어 끌어내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폭력으로 군사정권을 옹위하던 '백골단'이 부활한 것 같다"며 "그야말로 공포정치의 극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심기를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하면 모두 위해 행위냐"며 "과잉 진압이 아니라 폭행이고 국민의 기본권 침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200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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