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한홍·이상민 등 12명 단수공천 확정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윤한홍 의원(창원 마산회원),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을 포함한 12명을 4·10 총선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
공관위는 어제(16일)면접을 진행한 대전·세종·경남·경북 지역구 공천 신청자 중 단수공천자를 17일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친윤’ 윤한홍 의원, 김기현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던 박대출 의원(진주갑),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강민국 의원(진주을)이 단수공천됐다. 윤영석 의원(양산갑), 서일준 의원(거제),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도 단수공천자 명단에 올랐고, 단독 신청자였던 정점식 의원(통영·고성)도 공천이 확정됐다.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는 신성범 전 의원이, 경북에서는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단수공천자로 결정됐다. 이완영 전 의원의 공천 부적격 처리에 따라 해당 지역에 단독 신청한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도 단수공천을 받았다.
대전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옮겨 온 이상민 의원(유성을)을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비례대표 윤창현 의원(동구)도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단수공천자 12명 가운데 11명은 현역 의원으로 대통령실 출신 단수공천자는 없었다. 지금까지 공관위가 발표한 단수공천자 중 대통령실 출신 인사는 경기 의정부갑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1명 뿐이다.
한편 이날 컷오프 대상자는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단수공천을 받지 못한 지역의 현역의원 중 컷오프 대상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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