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재판 불출석 요청, 재판 지연 꼼수"

진나연 기자 2024. 2. 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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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출마를 이유로 재판 불출석을 법원에 요청한 것과 관련 "오만한 권위 의식이 가득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내달 19일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 출석할 수 없다고 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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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여권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출마를 이유로 재판 불출석을 법원에 요청한 것과 관련 "오만한 권위 의식이 가득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내고 "법안에 만인이 평등하기에 이 대표도 재판 절차를 존중해야 마땅하다"며 "좀스럽게 불출석을 요구하며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꼼수를 멈추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법과 원칙, 그리고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질서마저도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마음대로 주물러도 된다는 '착각'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법의 심판대에 당당히 서서 겸허하게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내달 19일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 출석할 수 없다고 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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