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이 불꺼 인명피해 없었다…대학병원 화재로 191명 대피

양성희 기자 2024. 2. 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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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191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병원 10층 병실 콘센트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10층엔 66명의 환자가 있었으나 무사히 대피했고 간호사들이 소화기로 12분 만에 불을 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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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 17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환자들이 대피한 모습./사진=뉴스1(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고양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191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병원 10층 병실 콘센트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병실 내 콘센트 일부가 소실된 것을 확인했다.

당시 10층엔 66명의 환자가 있었으나 무사히 대피했고 간호사들이 소화기로 12분 만에 불을 껐다고 한다.

소방 관계자는 뉴스1에 "병원 관계자들이 빠르게 대처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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