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눈물의 첫 음방 1위 "3년간 열심히 달려…감사하다"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정규 1집 '때깔 (Killin' It)'의 동명 타이틀곡 '때깔 (Killin' It)'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피원하모니가 데뷔 약 3년 3개월 만에 이룬 값진 성과로 의미를 더했다.

1위 확정과 동시에 눈시울을 붉힌 피원하모니는 “이번 정규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열심히 일해 주신 소속사 식구분들께 감사드린다. 피스(P1ece, 팬덤명), 3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는데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이 상을 탈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을 위한 상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히어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 1위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타이틀곡 '때깔 (Killin' It)' 무대를 꾸민 피원하모니는 히어로를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무대 위 히어로'임을 몸소 증명했다. 또 멤버들은 다양한 제스처와 풍부한 표정 연기로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자신들만의 '때깔'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피원하모니는 정규 1집 '때깔 (Killin' It)'로 유의미한 기록을 거두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보는 5일부터 11일까지 한터차트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와 4일부터 10일까지 써클차트 주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피원하모니는 기쁜 마음을 간직한 채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때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